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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둘이 데이트

20210327 / 마포 / 합정 / 홍대 / 연남 / 창천동 / 연남길 / 창천길 / 연어롭다 / 꽈페 / 에스프레소바 / 오우야

by JunJi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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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골목

 

주말 데이트 포스팅 :)

주마다 데이트하는데

이번 주는 엄청 오랜만에 하는 기분

 

 

연남동 골목

 

비가 부슬부슬 추적추적

연남동은 역시나 주차할 곳 찾기가 어렵다

우린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비가 와서 날씨가 쌀쌀해

우린 옆에 딱 붙어서 걸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어요리 전문 맛집 연어롭다

 

그렇게 둘이 열심히 비를 맞으며

걸어 걸어 도착한 연어롭다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 순번 11번째... ㄷㄷ;;

금방 차례 오겠지 하면서

우린 잠깐 연남동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쥬니 츄리

 

일어나기 전 셀카 타임

 

연어롭다 주소

 

 


 

꽈베기 전문 카페 '꽈페'

 

연어롭다 웨이팅 할 겸

연남동을 걸어 다니던 중

발견한 꽈배기 카페 '꽈페'

사실 우린 배가 좀 고파서

피자 한 조각만 사 먹으려고 돌아다닌 거였다.

근데 못 찾고 여길로 들어감............ㅋㅋㅋㅋㅋ

 

 

'꽈페 외관'

 

들어가기 전 꽈페 사진 한 장 찍어주고!

 

맛있어 보이는 꽈베기 녀석들1
맛있어 보이는 꽈베기 녀석들2
맛있어 보이는 꽈베기 녀석들3

 

딱 두 개만 사서 먹으면서

연어롭다 기다려야지 하고

두개만 샀다

시나몬 트위스트 1개

카야 코코넛 1개

 

꽈페 주소

 

 


 

카야 코코넛

 

이게 카페의 대표 메뉴

카야 코코넛 꽈배기다

맛이 아주 아주 맛있었다

원래 이런데는 모양만 이쁘고

맛은 별로겠지 하고 들어가는데

여긴 모양도 이쁘고 맛까지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포장 무조건이다.

 

츄리가 먹고있는 시나몬 트위스트

 

연어롭다 들어가기 10분 전쯤

꽈배기 먹는 우리

배고픈데 어쩔 수 없잖아..........ㅜㅜㅜ

 

연어롭다 매콤 크림 파스타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1시간 좀 넘는 웨이팅을 끝내고

들어가서 주문한

매콤 크림 파스타

와 직원분 만드는 거 보고

겁나 멋있어서 기대감이 쭉쭉

딱 나와서 냄새를 먼저 맡게 됐는데

'어?? 이거 어디 많이 맡아본 냄샌데???'

 

잠시 생각했다

이거 그거네

롯데리아 양념감자

맞다.

롯리 양념감자 그

가루

그거 뿌린듯했다.

냄새 똑같다 맛 똑같다

해물 로제 파스타에 그 가루  뿌려준 그

맛이었다.

맛은 있었다. 솔직히 맛이 없을 수 없는 가루지 않나.

이번에도 츄리 말 듣고

명란 파스타 시킬걸 그랬다....

 

생연어 모둠

 

이건 연어롭다의 대표 메뉴

'생연어 모둠'

이게 너무 맛있어서

파스타로 서운한 마음은 없어졌다.

일단 타다끼는 소스랑 깻잎 같이 먹으니

입에서 녹아내렸다.

연어를 이렇게 두껍게 주시니

너무너무 좋았다.

고기 먹는 거 같았다.

또 오게 되면

꼭 맥주를 같이 먹고 싶은 메뉴

 

에스프레소바 오우야

 

이제 밥은 다 먹었고

커피 한잔 해야지??

오늘은 에스프레소바에 가기로 했다.

열심히 츄리랑 찾은

합정 에스프레소바 오우야

스탠딩 테이블이 인상적이었다.

 

 

오우야 키오스크

 

츄리는 쇼콜라토

쥬니는 도피오 바닐라

그리고

브라우니 하프

 

왼쪽위 도피오 바닐라 옆에 브라우니 하프 밑에 쇼콜라토

 

오... 왜 이렇게 맛있지??

안 써 안써

에스프레소 안써

요새 에스프레소 도전하고 있는

우리한텐 너무 맛있었다.

그냥 에스프레소 시키지 않고

바닐라랑 쇼콜라토 시키길 정말 잘했다.

둘 다 달달하니 거북하지 않고

목 넘김도 부드러웠다.

이 집은 츄리랑 합정 데이트할 때

꼭 들려야지

 

에스프레소바 오우야 주소

 

 


 

집가는 길 벚꽃
츄리가 만들어준 감바스

 

데이트 다 하고

집 밑에 있는 편의점에서

저 귀여운 와인 사서

츄리가 해준 감바스랑

먹었다.

집 옆에 빵집에 바게트가 다 팔려서

식빵으로 대신했지만

딱딱한 바게트보다 먹기 편해서 좋았다.

 

감바스 오일 파스타

 

집에 스파게티 면이 남은 게 있어서

츄리가 감바스 다 먹어갈 때쯤

면을 삶아서 파스타까지 만들어줬다.

요리 잘하는 건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맛보고 또 놀랐다.

뭐 이렇게 다 맛있냐..ㅜㅜㅜ

자꾸 맛있는 거 해달라고 하고 싶어 지잖아ㅜㅜ

나중엔 나도 요리 배워서 해줘야겠다!!

 

컨디션이 꽝이었던 츄리

오늘 비도 많이 내리고
평소보다 많이 걸어 다니는 데이트였는데

힘든 내색도 안하고

집에 와서 감바스도 만들어주고

넘나 착하다..

 

츄리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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